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5일 조류독감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베트남 태국 등에 5백50만달러를 긴급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자크 디우프 FAO 사무총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조류독감이 발생한 태국과 베트남 등에 백신 공급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감염국과 선진국간의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아시아개발은행(ADB)도 보호장비 구입과 캠페인 홍보비용으로 각각 5만달러,16만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베트남은 이날 살아있는 가금류의 판매를 완전 금지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