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프로축구 후반기 시즌을 맞아 자신감을회복한 송종국(페예노르트)이 오는 18일 열리는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레바논과의 조별리그에 뛸 '해외파 태극전사' 중 가장 먼저 입국 일정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송종국이 오는 13일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올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천수(레알 소시에다드), 설기현(안더레흐트), 박지성(에인트호벤) 등 나머지해외파의 입국 날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최근 풀타임 출장 기록을 늘리며 주전을 굳혀가고 있는 송종국이 입국 이튿날인14일 벌어지는 오만과의 평가전에 출전할 수 있을 지는 불투명하다. (서울=연합뉴스) 박재천기자 jc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