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명의 사상자를 낸 지난 1일 자폭테러의 목표가 된이라크 쿠르드민주당(KDP)과 쿠르드애국동맹(PUK)은 2일 이번 사건의 배후에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와 이 조직과 연계된 무장단체 안사르 알-이슬람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 두 쿠르드족 정당은 또 북부 이라크에 쿠르드 통일지구를 건설하려는 목표를 단념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미군측은 이라크 북부 이르빌의 쿠르드족 정당 당사 두곳을 겨냥한 자폭테러로 인한 사상자 수가 330명선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바그다드 dpa=연합뉴스) sh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