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테크노밸리(대표 김종봉)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회사 수익의 일부를 출연해 총 10억원의 장학기금을 오는 2005년까지 조성키로 하고 2월 안에 3억원을 우선 출연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대전지역 출신 이공계 대학생 또는 소년소녀 가장 중에서 선정할 예정이며 지원 방법 및 시기 등은 관계기관 등과 협의를 거쳐 2월 안에 확정할 예정이다. 대덕테크노밸리는 그 동안 벤처집적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주요 목적 외에도 이익의 지역사회 환원의 관점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왔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