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가수 마이클 잭슨이 16일 재판에서 어린이 성추행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그의 변호인인 마크 제라고스가 15일 밝혔다. 제라고스 변호사는 이날 밤 성명을 통해 "잭슨이 무죄를 주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잭슨은 이날 샌타바버라 법정에서 검찰이 기소한 9가지 혐의에 대해 심리를 받을 예정이며, 유죄가 인정될 경우 최고 20년 이상의 징역형을 받게 된다. (로스앤젤레스 AFP=연합뉴스) jeansa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