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과 수도권을 오가는 시외버스 노선 6개가 신설된다. 충북도는 청주공항의 수도권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수도권 4개 지역을 운행하는 시외버스 노선 6개를 신설, 오는 3월 초부터 하루 29회 운행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새로 운행될 노선은 강남(8회) 서초(4회) 동서울(7회) 성남(4회) 수원(2회) 인천(4회) 등이다. 요금은 청주터미널 운행 노선 수준에서 결정될 전망이어서 강남의 경우 5천6백원선으로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 수요가 늘면서 수도권 이용객 유치를 위해 수도권 운행노선을 대폭 늘렸다"며 "수요가 늘어날 경우 다른 시ㆍ도 노선 신설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청주공항을 운행하는 노선은 대전 노선뿐으로 하루 5회 운행되고 있다. 청주=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