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2일 정보기술(IT) 부문을 중심으로 종합주가지수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면서 당초 전망대로 1.4분기에 종합주가지수가 900선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지난해 4.4분기 실적 발표시점에 맞춰 올 1.4분기 및 2.4분기 IT 부문의 이익 전망이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대우증권은 새해 들어 세계 증시가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2004년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에 근거한 것이라면서 특히 IT 부문의 경우 지난해 11월과 12월의 상대적인 부진을 털어내고 전체 시장을 주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권정상기자 ju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