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여고시절' 등에 출연했던 탤런트 이유진이 영화 '내 남자의 로맨스'(제작 메이필름)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이미 남녀 주인공으로 김상경과 김정은이 낙점된 바 있는 '내 남자의 로맨스'는서른을 눈앞에 둔 노처녀가 7년 사귄 애인을 인기 절정의 여배우에게 빼앗길 위기에처하자 체면불구하고 온갖 방해공작에 나선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유진은 여주인공 현주(김정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친구 '진실' 역을맡는다. '단적비연수', '울랄라 시스터즈'의 박제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내 남자의…'는 이달말 크랭크인해 4월까지 촬영을 마친 후 6월께 개봉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bk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