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23일 데이콤 대표이사에 정홍식 LG그룹 정보통신총괄 사장을 내정했다. 데이콤과 파워콤 대표이사를 맡았던 박운서 부회장은 LG그룹 계열사 고문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콤은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정 사장의 대표이사 선임을 결정할 예정이다. 정 사장은 정보통신부 차관,텔슨전자 회장을 거쳐 LG그룹 내 정보통신총괄 사장을 맡아왔다. LG그룹은 향후 데이콤과 파워콤을 중심으로 통신방송 융합서비스,초고속인터넷 등에 초점을 맞춰 통신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