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증권이 구리 가격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모건스탠리 금속분석팀은 전주말 자료에서 美 달러貨 약세 기조가 원자재 가격 곡선에 지속적인 상승 압력을 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세계 생산량의 80%가 非달러권에 집중돼있는 구리 역시 예외가 될 수는 없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올해및 내년 파운드당 구리 가격 전망치를 기존 0.95달러와 0.95달러에서 1달러와 1.25달러로 수정했다.현재 시장 컨센서스는 각각 0.92달러와 0.97달러. 한편 자사 환율팀은 달러가 내년및 2005년 각각 5~10%와 5% 정도 추가 하락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