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장관 지은희)가 여성 대학졸업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지원사업'을 벌인다. 이번 사업은 지역 산업체와 지역 대학을 연계시켜 산업체가 요구하는 인력을 양성하고 이를 공급해 여성 취업률을 높이고 지역 인재의 수도권 편중 현상을 완화하겠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를 위해 여성부는 이미 지난 15일까지 전국 대학들(전문대학 포함)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지원사업 참여 희망대학을 모집했고 이달 말까지 7개 대학을 선정한뒤 곧바로 본격적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대상자들은 2개월간 전문교육, 직무교육, 소양교육, 사전현장교육 등을 받게 된다. 여성부는 이번 사업을 위해 2억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서울=연합뉴스) 홍성록기자 sungl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