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세인 효과에 힘입어 종합지수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15일 종합지수는 전주말 대비 16.08p(1.9%) 오른 822.16으로 마감하며 지난달 13일 기록했던 종가기준 최고가(813.11)를 한 달여 만에 경신했다.코스닥은 47.60 을 기록하며 0.49p(1.0%) 상승했다. 대신증권 조용찬 수석연구원은 "후세인 체포 소식이 증시에 긍정적 작용을 한 가운데 프로그램 매수가 지수 안전판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또 외국인의 순매수 지속도 긍정적 작용을 했다고 지적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45억원과 934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한 반면 개인은 1천133억원 어치의 물량을 순매도 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프로그램은 2천91억원 순매수. 보험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거래소 상승 종목수가 571개로 하락종목수 182개를 압도했다.코스닥도 상한가 54개를 포함해 505개종목의 주식값이 상승하며 하락종목 297개를 상회.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