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 신용카드사들의 연체율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대환대출이 올들어 처음으로 줄고 신규 연체액도 계속 감소하고 있어 연체율이 개선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현재 8개 전업 카드사들의 1개월 이상연체율(잠정)은 11.74%로 전월보다 0.51% 포인트가 늘어났다. 지난해 말 6.6%였던 카드사들의 연체율은 올 3월 말 9.8%, 6월 말 9.5%, 7월 말10.9%, 8월 말 10.4% 등으로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면서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