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12월중 국내 콜금리 동결을 점쳤다. 8일 이상재 현대증권 경제분석가는 내년중 예상되는 국내 경기회복의 경우 지난 2001년 4분기에 나타났던 것과 달리 과열되지 않고 은근한 상승세를 보이는 등 인플레 갭이 아닌 디플레 갭 축소국면이 진행될 것으로 진단했다. 또한 가계 부채구조가 금리인상에 민감한 구조로 전환됨에 따라 콜금리 인상이 실물에 미치는 영향이 커져 자칫 소비회복에 치명타를 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한은이 조기에 콜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작다고 지적.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