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중ㆍ일 3개국 섬유패션 관계자들로 구성되는 `아시아 패션연합회'가 오는 10일 도쿄에서 발족식을 갖고 출범한다. 4일 대구지역 섬유.패션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아시아 패션연합회 한국위원회'는 오는 10일 오후 2시 일본 도쿄 힐즈 모리타워에서 일본 및 중국측 관계자들과함께 아시아 패션연합회 발족식을 갖는다. 한국위원회는 한국패션협회 공석붕 회장과 임창곤 전 한국패션센터 이사장, 디자이너 김선자, 섬유패션 업계 및 학계, 패션기획사 관계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본위원회의 주관으로 마련되는 이날 행사에는 한국위원회 관계자를 포함해 일본과 중국측 섬유 패션 관계자 등 모두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아시아패션연합회는 발족식을 통해 개인과 기업, 단체들의 새로운 역할과 미래를 향한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3국의 다양한 섬유.패션 인프라를 활용할 수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의 활동을 벌이게 된다. 특히 일본위원회는 발족기념행사로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에서 활약중인 저명한 크리에이터 및 일선 경영자들이 패널 토론자로 참가한 가운데 `세계로 도약하는아시안 크리에이션'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도 마련한다.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duc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