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는 4일 동남아 게임(SEA GAME)이 열리는 베트남에서 테러 위협이 고조되고 있다고 여행자들에게 경고했다. 뉴질랜드 외무부는 베트남에 거주하는 자국민과 여행자들에게 호텔과 쇼핑몰 등서방인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는 등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베트남은 5-13일까지 수도 하노이 등 11개 도시에서 동남아시아 10개국과 동티모르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 22회 동남아 게임을 주최한다. 이 기간 선수 및 대회 관계자 등 약 1만명이 베트남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웰링턴 AP=연합뉴스) ykhyun1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