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건설은 경기도 화성 태안읍 진안리에 월드메르디앙 545가구를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화성태안 월드메르디앙은 지하 1층, 지상 6∼13층짜리 7개동 규모로 지어지며 평형별 가구수는 29평형 111가구, 33평형 434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평당 590만∼600만원이며 중도금 무이자융자 혜택이 있다. 지하철 1호선 병점역이 도보로 10분거리에 있는 역세권 아파트로 영덕∼양재 고속화도로, 수원∼오산 서부우회도로 등이 인접해 있어 교통여건이 우수한 편이라고 월드건설은 설명했다. 주변에 근린공원과 이마트, 밀리오레, 진안중, 경희대, 수원대, 협성대 등이 있다. 다음달 5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뒤 9일부터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입주예정시기는 2005년 9월이다. 분양문의 ☎(031)217-7100. (서울=연합뉴스) 심인성 기자 sims@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