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 장인순)는 오는 24-28일 대전 원자력연수원에서 `원전 수명 관리 및 위험도 정보활용 규제 훈련과정'을 개설,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과기부의 후원을 받아 개최하는 이번 교육훈련에서는미국의 원전에서 적용하고 있는 수명 관리 방안과 위험도 정보를 국내 원전 운전 및보수 관련 전문요원에게 소개하게 된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IAEA강사로 미국 원전에서 위험도 관리 전문가로 종사하고 있는 인용호, 김인석 박사를 초빙, 강의와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며 한국수력원자력 등 원전 유지.보수.설계업무 종사자 등 58명이 참여하게 된다. 원자력연구소 관계자는 "미국 현장에서 수행하고 있는 핵심기술에 대한 강의와토론 등을 통해 원자력 분야의 선진기술을 전수받고 국내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는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