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호(文永皓) 대검 기획조정부장이 이끄는검찰 대표단은 18일 오전 하 만 치(Ha Manh Tri) 베트남 검찰총장을 방문하고 중고컴퓨터 300대를 기증했다. 이 컴퓨터는 치 총장이 지난 6월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한국측으로부터 양도를약속받은 것으로 과학수사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베트남 검찰측은 내다봤다. 우리 검찰대표단은 오는 24일까지 하노이와 호치민시에 머무면서 베트남측 관계인사 등과 사법공조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하노이=연합뉴스) 김선한특파원 sh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