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2일 35세 이하 대리급 사원들로 구성된 자사 주니어보드 '블루보드' 위원들에게 1일 임원자격을 부여해 회사의 공식의사결정에 참여하게 하는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모두 16명으로 구성된 주니어보드 위원들은 이날 청년중역회의를 열어 요금청구업무 개선 등 4가지 안건을 놓고 이용경 사장 등 임원 9명과 토론을 벌여 회사의 공식 방침을 결정하게 된다. KT는 이같은 행사가 젊은 직원들을 회사 의사결정과정에 참여시킴으로써 창의적이고 현장 중심적인 결정을 내리는데 도움이 된다고 보고 앞으로 매분기마다 이 행사를 열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