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스키세상] 펜션으로 오세요! .. 평창·횡성 일대 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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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 인근 숙박시설의 '방잡기'가 올해는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스키장에서 차로 20∼30분 내에 시설이 쾌적한 펜션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 1년새 스키장이 밀집해있는 강원도 횡성 평창 홍천 가평 일대에 콘도 대체형 펜션이 집중적으로 들어섰다.
찜질방 식물원 등 다양한 자체 테마까지 갖춘 단지형 펜션이 많아 겨울 스포츠 마니아들에겐 안성맞춤이다.
김영태 드림사이트코리아 차장은 "스키장 주변 펜션의 겨울철 객실 가동률이 90%를 웃돌 만큼 인기가 높다"며 "주말 이용객은 예약을 서두르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휘닉스파크 주변='캐나다클럽'은 이달 초 첫 선을 보인 고급 별장형 펜션이다.
캐나다 원목을 수입,현지인이 직접 설계·시공했다.
40평형대의 대형 펜션으로 휘닉스파크까지 차로 5분 걸린다.
단지 내에 대연회장 노래방 포켓볼 PC방 세미나룸 어린이놀이터까지 갖춘 호텔급으로 가족은 물론 기업체 연수도 가능하다.
(02)599-3227
'포시즌'도 휘닉스파크에서도 가까운 소형 펜션이다.
스키장 슬로프가 실내에서 훤히 보인다.
커풀룸은 1박에 7만원,패밀리는 10만원이다.
바비큐장,하이킹코스 등을 갖추고 있다.
(02)597-7144'아침에 새소리'도 휘닉스파크 인근의 펜션단지다.
울창한 소나무와 전나무숲으로 둘러싸여 있고 겨울철 눈쌓인 풍경이 매력이다.
8평 4실,13평 4개로 구성됐다.
숙박비는 평당 1만원선이다.
1544-2055
◆용평스키장 인근=황토빌,배영만하우스 등 인기 펜션단지가 많다.
평창군 도암면 '황토빌'은 황토를 테마로 하는 단지형 펜션이다.
용평스키장까지 거리가 2.5㎞로 가깝다.
11,12월엔 주중 예약률이 30%에 이를 정도로 인기다.
주말 기준으로 숙박료는 평당 1만원 수준이다.
(033)336-2900
배영만하우스는 용평스키장에서 15㎞ 정도 거리에 있다.
정통 북미식 목조주택으로 단독가구형 펜션이다.
스키장까지는 자동차로 10분 정도 걸린다.
숙박비는 12평이 10만원,가족실인 25평은 20만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033)335-0770
◆성우리조트 일대='파일빌리지Ⅰ'은 국내 최대 규모 펜션단지다.
성우리조트까지는 차로 10분,휘닉스파크까지는 40분 거리다.
아직까지 예약은 여유가 있다.
숙박료는 10평형 8만원,26평형 10만원,28평형 12만원,32평형 14만원선이다.
(033)333-1331
'숲속의 바이올린'은 성우리조트 스키장 조망권이 뛰어나다.
캐나다풍 목조주택으로 객실 소음을 감소를 위한 특수설계를 적용했다.
객실에 피아노가 놓여있고 골프 연습장도 있다.
숙박료는 13평형 13만원,27평형 19만원이다.
(033)345-3835
◆강촌·대명·무주리조트 주변=LG강촌리조트 인근에도 묵을 만한 펜션단지가 적지않다.
스키장에서 15분 거리에는 'ING펜션리조트'가 있다.
북한강변 풍광이 아름답다.
겨울 성수기엔 15평 기준 15만원선이다.
(02)413-1600청평호수 조망이 뛰어난 '블루레이크'도 강촌리조트 스키장 이용이 가능하다.
8∼15평형 32개 객실에 있다.
DVD가 설치돼 있어 영화를 즐길 수 있다.
(033)263-1239
대명 비발디파크에는 자동차로 15분거리 내에 캠프파이어와 바비큐장을 갖춘 '어느멋진날 펜션''파스텔펜션' 등이 위치한다.
숙박비는 평당 1만원 안팎이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