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세 정년제'로 정계에서 퇴출당한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曾根康弘·85) 전 일본 총리는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의 정치 스타일을 '퍼포먼스 정치'라고 비난했다. 나카소네 전 총리는 7일 일본기자클럽 강연에서 사실상 고이즈미 총리 때문에 자신이 정계 은퇴를 선언할 수밖에 없었던 섭섭함을 이같은 표현으로 대신했다고 일본 언론이 8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