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평축구를 추억하는 서울.평양 OB친선축구가 오는 11월1일 열린다. 대한축구협회는 다음달 1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제7회 KIKA배서울.평양OB친선축구대회가 열리며 전 국가대표출신들로 짜여진 서울팀과 평양팀은 나이에 따라 50대와 60대팀으로 나눠 맞붙는다고 밝혔다. 60대 서울팀에는 문정식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등이 출전하고 이에 맞설 평양팀에는 박종환 전 대표팀감독과 이낙원 축구협회 부회장 등이 나선다. 50대 경기에서는 김진국 기술위원장, 김재한 전 대표선수 등이 서울을 대표해 나서고 유기흥, 박이천 등은 평양 대표로 이에 맞선다. 선수들의 나이를 고려해 60대 경기는 전.후반 30분씩 펼쳐지고 50대 경기는 35분씩 70분간 벌어진다.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jang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