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증권시장은 29일 초우량 기업 30개로 구성된 '코스닥 스타지수'(가칭)를 개발,내년 2월부터 공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스타지수는 2003년 1월2일을 기준일로 1,000포인트를 설정, 유통 가능 주식수가 많은 종목에 가중치를 두는 방식으로 산출된다. 지난 1월2일 코스닥 종합지수가 46.60으로 낮았던 데다 우량 기업의 주가가 올해 크게 오른 점을 감안하면 스타지수는 1,000포인트 이상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타지수에 편입되는 종목의 기준은 △2년 연속 경상이익을 내고 △투자유의 종목이나 관리종목이 아니면서 감사의견이 '적정'인 기업,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지 않은 기업 △주식 유동성과 시가총액이 많은 기업 등이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