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29일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한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탤런트 김도연(37)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운전면허를 취소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8일 오후 11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98번지 앞길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 0.134%인 상태로 자신 소유의 BMW 승용차를 몰다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김씨는 "동료들과 청담동 식당에서 샴페인을 석잔 마시고 대리운전 기사와 만나기 위해 100m쯤 운전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