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의 특검제 도입 주장에 대한 한 여론조사 결과 반대와 찬성이 각각 44.3%와 39.7%로 나타났다.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은 27일 여론조사전문회사인 '미디어리서치'에의뢰, 전국의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 ±3.4%)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또 검찰의 대선자금 수사의 공정성에 대한 질문에는 '공정하다'가 46%, '불공정하다'가 43.8%로 나왔다. '대선자금 전모 공개 후 사면'주장에 대해선 '바람직하지 않다' 54.1%, '바람직하다' 42.7%로, 재신임 국민투표에 대해선 '철회'와 `실시'가 61.2%와 36.9%로 각각나타났다.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 21.6%, 민주당 20%, 열린우리당 14.6%, 민주노동당 2.6%,자민련 1.1% 순이었고 '지지정당이 없다'는 답변이 40.1%에 달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중배기자 jb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