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울포위츠 미국 국방부 부장관을 비롯한 미군 관계자들과 민간인들이 묵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라크 바그다드 시내의 알-라시드 호텔이 26일 오전(현지시간) 6∼8발의 로켓공격을 받았다고 미 중부사령부의 데니 마틴대변인이 밝혔다. 마틴 대변인은 그러나 AFP통신과의 전화인터뷰에서 "우리는 얼마나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는 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마틴 대변인은 이어 공격당시 울포위츠 부장관이 현장에 있었는 지에 대해서는밝히지 않은 채 그와 관련해 "모든 것이 괜찮다"고만 말했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hoon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