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스미토모 미쓰이 은행은 PC나 휴대전화단말기를 통해서 거래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웹 통장'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은행은 가능한한 많이 웹 통장으로 교체하도록 유도하고 오는 2006년부터 신규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에 대해서는 종이로된 통장을 발급하지 않을 방침이다. 은행은 일본의 주요 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웹 통장을 도입했으며 최근 온라인뱅킹이 서비스가 늘고 있기 때문에 웹 통장이 종이통장보다 편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은행은 신규 예금자에게 웹 통장을 사용토록 요구할 방침이지만 나이가많은 고객에게는 계속 종이통장을 발급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