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해마다 여성 취업률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에는 여성 CEO들이 발군의 실력을 자랑하며 각계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것은 과거보다 상대적으로 높아진 교육수준, 여성의 사회 진출 증가, 탄탄한 사회경험, 실력을 통한 지위 향상과 함께 여성 특유의 섬세함.성실성.감성.인내력 등으로 대변되는 특성들이 유연하게 네트워킹 할 수 있는 능력을 요구하는 디지털시대와 잘 맞아떨어지기 때문. 이에 따라 국내 여성 CEO들은 전체기업의 30%이상을 차지하며 점차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도 남성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 기업구조 속에서 주위의 편견을 극복하고 끊임없는 도전과 의지를 발휘하고 있다. 또한 이들 여성 CEO들은 기업의 경쟁력으로 승부를 걸며 활동 영역을 점차 넓혀가면서 경제계뿐만이 아닌 예술, 법조, 군대, 출판, 학계 등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며 여성 파워를 과시고 있다. 이같이 새로운 기업환경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여성 CEO들은 장기 불황 속에 창업을 준비하는 많은 여성들에게 또다른 희망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