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水素) 자동차가 5년 이내에 시판될 것으로보인다. 도쿄(東京)모터쇼 참관차 일본을 방문중인 헬무트 파켄 BMW 사장은 22일자 요미우리(讀賣) 신문과 인터뷰에서 액체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수소엔진차를 5년 이내에 유럽에서 시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차세대 자동차 가운데 수소와 산소의 화학적 반응으로전기를 일으켜 모터를 구동시키는 연료전지차는 정부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리스판매되고 있으나 대당 1억엔이 넘기 때문에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판매는 2010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개인을 대상으로 수소차를 판매하는 자동차 메이커는 BMW가 처음이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자동차 메이커들은 질소산화물,이산화탄소 등 오염물질 배출이 극히 적어`에코 카'로 불리는 수소차 개발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으며 BMW는 20년 전부터수소 차 개발에 매달려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쿄=연합뉴스) 이해영특파원 lh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