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이 21일 오전 9시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고 건 국무총리와 허성관 행정자치부 장관 등 2천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고 총리는 이날 기념식에서 "경찰은 강도와 절도, 조직폭력배를 비롯한 민생 침해범죄를 강력하게 척결해 민생치안체제를 한층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권지관 부산지방경찰청장 등 6명에게 홍조근정훈장, 인천지방경찰청 이상원 총경 등 19명에게 녹조근정훈장, 수원 중부경찰서 한효성 경사 등 36명에게 근정포장이 각각 수여되는 등 경찰관 365명에 대해 훈.포장이 수여됐다. 기념식에는 고 총리와 허 장관 외에도 박종우 국회 행정자치위원장, 권광중 경찰위원회 위원장, 폴 김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 서부지역본부 부본부장 등 외빈들이 참석했다. 경찰 간부.직원들은 이날 오후 7시30분부터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열리는 '열린 음악회' 녹화에도 참석한다. (서울=연합뉴스) 이충원기자 chung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