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를 비롯한 대형 투기거래자들이 3주 연속금 보유분을 축소하면서 가격이 7년만에 최고치에서 하락했다고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20일 밝혔다. 지난 14일 현재 투기거래자들의 금 선물 순매수 규모는 7만6천892계약이었으나이는 전주의 8만765계약에 비해 줄어든 것이라고 워싱턴 소재 CFTC가 장 종료후 말했다. 이는 지난 8월 12일 이후 가장 작은 규모다. 이같은 금 선물 순매수 규모는 지난 83년 2월 이후 최대치인 12만2천847계약에달했던 지난 9월 2일 이후 37%나 줄었다. 지난 17일 현재 뉴욕상업거래소의 12월물 금 선물은 전장대비 온스당 1달러(0.3%) 하락한 372.20달러에 거래됐다. (멜버른 블룸버그=연합뉴스) kyung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