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대통령을 재신임 하겠다'는 응답이 53%, `불신임 하겠다'는 의견이 45%를 각각 차지한 것으로나타났다. 취업포털 파워잡(www.powerjob.co.kr)은 구직자 1천860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재신임 여부에 대해 물어본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나머지는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차지했다. 재신임 하겠다는 응답자는 그 이유로 국정안정(17%)보다 정치개혁(36%)을 더 많이 꼽았다. 불신임하겠다는 응답자는 주로 국정운영 능력에 대한 불만(36%)을 이유로 들었으며 측근비리 연루의혹을 이유로 든 응답자는 9%였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기자 hisunny@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