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정보가전기기 수요 증가로 IT업황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15일 동원증권은 'IT Bimonthly"에서 반도체 D램의 경우 연내 추가 상승은 없을 것이나 내년 1분기후반부터 가격이 재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LCD는 내년 상반기중 소폭 초과 공급 초과로 판가 하락이 나타날 수 있으나 하빈기들어 PC시장 회복과 LCD-TV 성장으로 수급과 가격 모두 안정세를 띨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휴대폰업종의 경우 삼성전자 중저가 시장 적극적 진출 노력이 부품업종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했다. PDP는 내년 상반기까지 공급부족이 지속된 가운데 2005년까지 연평균 80% 이상의 고성장을 기대했다.이는 패널업체뿐 아니라 PDP용 부품업체에도 관심이 필요함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종목별로 인탑스 목표주가를 2만1,500원으로 올리고 매수를 유지한 가운데 신도리코(매수/목표가 8만8000원),유일전자(매수/목표가 3만7600원으로 상향),자화전자(매수/목표가 1만400원),티에스엠텍(매수/2만6000원) 등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