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테크 등 7개 업체가 15일 코스닥 등록심사를 받는다. 코스닥위원회는 레인콤 디에스엘시디 등 벤처기업 6개사와 일반기업 삼원에스앤디를 대상으로 등록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중 심사 통과 기업은 오는 11∼12월 중 주식분산을 위한 일반공모를 실시한 뒤 12월이나 내년 1월 코스닥시장에 등록될 예정이다. MP3 플레이어 업체인 레인콤은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이다. 올 상반기 8백71억원의 매출에 1백71억원의 이익을 남겼다. 양덕준 대표이사 외 3명이 43.3%의 주식을 갖고 있다. 주연테크는 데스크톱 PC 업체로 올 상반기 7백82억원의 매출에 18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주요주주는 송시몬 대표이사 외 8명(99.0%)이다. 디에스엘시디는 올 상반기 7백10억원의 매출에 2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승규 대표이사 외 7명이 19.8%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비트윈의 주요주주는 권오현 대표이사 외 3명(57.9%)과 기보캐피탈(19.2%)이다. 올 상반기 2백25억원의 매출을 올린 아코디스는 강만영 대표이사 등 4명이 37.1%의 주식을 갖고 있다. 한편 코스닥위원회는 지난주 듀오백코리아 에스텍파마 윔스 디지탈멀티텍 등 4개사가 등록심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