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특별기획 드라마 `대장금'이 방송 4주만에주간 시청률 1위에 오르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6∼12일 한 주간 시청률에서 MBC `대장금'은 지난주보다 6.3% 포인트 상승한 36.9%를 기록하며 방송 4주만에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오는 23일 100부를 끝으로 종영하는 KBS2 `장희빈'은 28.1%로 2위에 올라 `늦깎이' 상승세를 타고 있어 사극의 인기몰이에 한몫하고 있다. 이어 KBS2 `해피투게더'가 27.8%로 3위에 올랐으며 KBS2 `개그콘서트'가 25.9%로 4위를 차지했다. 이어 MBC `회전목마'(25.2%), KBS2 `VJ특공대'(24.9%), MBC `타임머신'(24.1%),SBS `태양의 남쪽'(22.6%)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다른 조사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 조사에서도 MBC `대장금'이 29.8%로 수위를차지했으며 KBS2 `장희빈'이 27.0%로 2위에 올라 사극 두 편이 인기를 독점하고 있었다. KBS2 `해피투게더'(24.6%)가 비드라마 부문 1위와 전체 3위에 올랐으며 인기리에 종영한 KBS1 `노란손수건' 후속 일일드라마 `백만송이 장미'는 23.4%로 4위에 올라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어 `개그콘서트', `VJ특공대', `회전목마', `태양의 남쪽' 등이 10위권을 형성했다.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js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