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산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김장철을 맞아 고추, 마늘, 양파 등 김장 양념류에 대한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14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집중단속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농관원은 사법경찰관 등 502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투입해 수입산 김장양념류를 국산으로 속여파는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며 이 기간 송이의 원산지 표시위반에 대한 단속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농관원은 지난 추석 단속때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1천59개 도.소매 업소를적발해 이중 638곳은 검찰에 송치했으며 나머지는 과태료를 부과했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 evan@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