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초의 유인 우주선 `선저우(神舟) 5호`가 발사되는 주취앤 우주발사기지에 13일부터 전면 계엄이 선포된다. 중국 언론들은 12일 주취앤 우주발사기지 일대에 13일부터 계엄이 발동되며 통행증이 없는 사람들은 우주발사기지 인근지역 출입이 불허된다고 보도했다. 이를 위해 우주발사기지 지휘부는 11일 오후부터 불필요한 인력들을 소개하기 시작했으며 취재 초청장을 소지하지 않은 기자들의 출입도 완전 봉쇄된다. 한편 주취앤 우주발사기지 인근 호텔과 초대소들은 유인 우주선 발사와 관련된 관련 부서나 위원회 당정군 인사들과 언론사 기자들로 만원을 이루고 있다. (홍콩=연합뉴스) 권영석 특파원 ysk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