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규모의 정보기술(IT) 전시회인 `시텍 재팬 2003'이 7일 지바(千葉)시의 마쿠하리멧세 전시장에서 개막했다. 올해 4회째인 이번 전시회에는 거대 전기전자 메이커를 비롯해 국내외 667개사가 가정에서 보급이 확대되고 있는 디지털 가전 등 최신 전자제품과 기술을 출품하고 있다. 주최측인 일본전자정보기술산업협회(JEITA) 등은 오는 11일까지의 전시회 기간에 18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고승일특파원 ks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