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대통령은 옛 소련 대외채무중일부를 조기 상환할 수도 있다고 6일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장-피에르 라파랭 프랑스총리과 가진 회담에서 러시아가 파리클럽(주요채권국회의)에 지고 있는 옛 소련 대외부채의 일부를 예정보다 빨리 상환해 양자관계에서 우호적인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경제발전으로 부채 조기상환이 가능해 졌으며 러시아는일정한 조건이 있기는 하지만 조기상환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부채 조기상환의 세부내용은 작업이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모스크바 AP=연합뉴스) inn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