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석유화학[00880]은 2일 전남 여수공장내에 연산 22만t 규모인 옥시-EDC 공장의 증설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화석화는 총 450억원이 투자된 이번 공장 증설로 기존 염소에 의한 DC-EDC 59만t, 무수염산에 의한 옥시-EDC 49만t을 합쳐 총 130만t의 EDC 생산능력을 보유하게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증설로 염소-EDC-VCM-PVC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에 의한 자급능력이 더욱 증대돼 PVC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으며 연간 약 644억원의 매출증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 열기자 passion@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