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와 코어세스가 KT의 50메가급 초고속인터넷망(VDSL) 공급업체로 나란히 선정됐으나 주가는 희비가 엇갈렸다.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다산네트웍스는 KT로부터 7만5천회선(96억원),코어세스는 9만회선(1백억원)을 각각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날 두 회사 주가흐름은 상반된 모습이었다. 지수가 급락한 가운데서도 다산네트웍스는 시종 강세를 나타내면서 전날보다 0.7% 오른 7천8백8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코어세스는 3.1% 하락한 3천9백50원으로 끝났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