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은 환경친화적인 수성코팅제를 개발,신규시장을 창출하게 됐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된 수성코팅제 '스카이본EW312'는 포장용기 표면에 얇은 필름을 형성시키는 재료로 다양한 인쇄물의 최종 코팅재료로 쓰이는 제품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획득해 인체에 무해하고 긁힘 등에 강해 광택과 내수성을 요구하는 제과업계의 포장재로 유용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SK케미칼 김위진 스카이본 팀장은 "이번에 개발된 수성코팅제는 톨루엔을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국내 유명 제과업체들이 포장재 재료로 쓰고 있다"며 "인쇄포장매체 외에 피부와 접촉하는 모든 제품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