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하나증권 박정배 연구원은 OPEC 감산 결정 영향을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하고 내년 유가(두바이기준)가 24달러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OPEC 총회전까지 생산쿼터 동결이 예상됐으나 이라크 회복 전망으로 감산을 결정한 것으로 진단했다. 그러나 이라크 산유량 증가가 OPEC 10개국 생산량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돼 감산 결정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OPEC 시장점유율이 35%에 불과. 박 연구원은 올들어 8월까지 평균 두바이 유가가 배럴당 26.7달러를 기록했으나 내년에는 24달러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