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 진정, 고소.고발, 법령해석 등 노동 관련 민원을 처리하는 사이버 노동 상담센터가 내년 문을 연다. 기획예산처는 내년 상반기까지 33억원을 투자해 근로기준, 노사관계, 산업안전,고용평등 등 매년 900만건에 이르는 노동 관련 민원을 처리해주는 인터넷 시스템을구축, 운영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사이버상담센터는 또 취업알선, 직업훈련, 실업급여 등과 관련한 일반 정보 제공과 단순 인터넷 민원 처리, 구인구직 등록사항 변경, 실업급여 정보 제공 등의 업무도 처리한다. 이에따라 노동관련 상담을 원하는 민원인은 전국 어디서나 단일 전화번호나 인터넷을 통해 신속히 민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기자 dae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