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19일 동양기전의 8월 매출이자동차부품 사업부문 호조세에 힙입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9.7% 증가한 166억원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4천300원으로 올리고 '사자' 의견을 제시했다. 이영민 연구원은 "동양기전의 경우 현대차와 기아차의 노조파업으로 생산차질이 발생했으나 GM대우의 유럽 및 미국 수출 물량 증가로 내수부진을 만회하는 모습"이라며 "8월 누계기준 직수출의 비중도 40.3%인 574억원으로 확대돼 연간 41.9%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강원 기자 gija00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