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증기를 이용해 찜 요리를 할 수 있는 '아쿠아 스팀'(Aqua Steam) 전자레인지 신제품(모델명:RE-SA75)을 15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스테인리스로 제작된 전용 찜기를 이용해 음식물에 고주파가 직접 닿는 것을 차단하고 용기 하단부의 물을 가열, 증기로 음식을 골고루 촉촉하게 조리할 수 있으며 물이 마르면 작동이 자동 정지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찜기 내부는 2단 받침대를 사용해 서로 다른 2가지 요리를 한 번에 조리할 수 있으며 '아쿠아 클린'(Aqua Clean) 기능으로 전자레인지 내부에 증기를 발생시켜 찌든 때 등을 편리하게 청소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다양한 종류의 찜 요리와 냉동식품 등을 편리하게 요리할 수 있어 건강식을 원하는 소비자와 밤늦게 공부하는 수험생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삼성전자는 예상하고 있다. 소비자가격은 23만원대. (서울=연합뉴스) 권혁창기자 faith@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