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던힐' 생산업체인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코리아는 오는 9일 거프리드 토마(Gottfried Thoma)씨가 새 사장에 취임한다고 8일 밝혔다. 독일 태생인 토마 신임 사장은 97년 스리랑카 실론 토바코사 대표이사로 BAT에 입사한 뒤 파키스탄 토바코사 대표를 거쳐 작년부터 아시아 지역 업무를 총괄해왔다. 토마 사장은 "세계 8위의 담배시장인 한국에서 일하게 돼 매우 기쁘다. 2006년까지 시장점유율 20%를 확보하고 2012년에는 한국내 1위의 담배회사로 올라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공병설기자 kong@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