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은 핵무기 개발을 위해 70∼90명의 자국인 과학자들을 고용했다고 독일 일간 타게스슈피겔 암 존타크가 서방정보 소식통들을 인용, 7일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이란 과학자들이 핵무기 기폭에 쓰이는 특수폭발물도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들 연구진은 이란 혁명수비대와 국방부 요원들의 통제를 받고있다고 전했다. 이란은 특히 핵무기 기폭용 고전압 개폐기를 유럽지역에서 사들였으며, 시험폭발 기록에 유용한 초고속 특수카메라와 X-레이 카메라 등도 구매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베를린 dpa=연합뉴스) kk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