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도입된 축구토토 스코어 게임 참가자가 10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는 3일 보도자료를 내 지난 7월과 8월2개월 동안 모두 6차례에 걸쳐 발매된 축구토토 스코어 게임에 참여한 인원이 97만7천32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스포츠토토는 또 올해 축구토토 회차별 참여인원이 지난해 회차별 평균참여인원1만6천369명보다 10배가량 많은 16만2천887명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토토는 축구토토 급성장의 이유가 점수차가 아닌 최종 점수를 맞히는 식으로 바뀌어 게임이 과거에 비해 단순해졌고 과감한 마케팅, 당첨금 이월 등으로 당첨금이 커진 데 있다고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장재은기자 jangje@yna.co.kr